[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8일부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4일 군서면 남동신 창고에서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김준성 군수는 10일 수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확량 감소로 인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금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물량은 157,134포/40kg로 확정됐으며 이중 산물벼 1만2,500포대, 건조벼 14만4,634포대이고 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가지이며 건조벼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 창고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금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 확정 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규 유통축산과장은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해 벼 수확량이 감소되었으나 배정받은 공공비축미곡 물량은 반드시 출하해 줄 것과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