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로켓, 물로켓 등 5개 종목에 초·중·고생 열띤 경연
고흥군이 주최하고 우주사랑연구회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전남본부가 주관하며 고흥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우주항공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들은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 동력기, 전동비행기 등 4개 종목과 시범종목인 코딩드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리고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에게 상장 수여는 물론, 전국단위 우주항공 과학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고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도 내년 10월로 연기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우주항공 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교실과 과학캠프, 석학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 제고 및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우주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흥의 학생들에게 우주과학의 꿈과 재능을 높일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