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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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 잠정 중단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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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광양 시티투어와 9개소 대표 관광지도 운영 중단에 들어가
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 잠정 중단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를 지난 24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중단에 들어간 특별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6권역 4개 지자체 11개 인기 관광자원 입장권을 선착순 1만4천 명에게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페이스북 ‘남도바닷길’에서 ‘혜택이 가득 담긴 이용권’을 다운받은 후 희망 관광지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사용해왔다.

특별 이벤트 관광지는 광양의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와인동굴과 여수의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시티투어, 순천 관광지 통합입장권, 보성의 대한다원, 보성다비치콘도 등이다.

약 3주간 진행된 남도바닷길 특별 이벤트를 이용한 관광객은 총 7,415명으로 여수 해상시티투어 20.8%, 해양레일바이크 20.2%, 광양 와인동굴이 17.4% 순으로 나타났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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