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고흥 청년 SoSo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2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전문 강사의 교습 지도가 필요한 문화·예술·체육 분야로써 분청도예, 서예, 악기, 그림, 요가, 스포츠댄스, 배드민턴, 요리, 홈패션, 사진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모집한다.

신청은 동아리별 대표자가 5명 이상 1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되, 팀 구성 신청이 어려운 때에는 개별 신청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인원 모집 후 군에서 일괄 팀 배정을 할 예정이다.

동아리 운영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간 중 동아리 팀장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운영하며 군에서 동아리 운영에 따른 수강료, 재료비 등을 1인당 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특성상 평소 전문적인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