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재 예비후보, 5·18민주화운동 왜곡처벌법 통과 시급
상태바
이남재 예비후보, 5·18민주화운동 왜곡처벌법 통과 시급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0.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18민주화운동 왜곡처벌법 통과 앞장서겠다
- 지만원, 5·18 역사왜곡 행태에 대한 역사의 준엄한 심판 받아야 한다
이남재 예비후보
이남재 예비후보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는 “지만원은 더 이상 광주 영령과 역사 앞에 대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지만원은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광주 북한특수군(광수)'이라고 지칭하는 등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퍼뜨려 5·18 참여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6년 4월 기소됐다.

지난 30일에 열린 결심공판 최후의 진술에서 “나는 광주로부터 감사와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나는 광주의 명예를 고양해준 사람이지 훼손한 사람이 아니다”고 눈물을 흘리며 무죄를 호소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 더 이상 자유한국당, 지만원 씨와 같은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5·18민주화운동 왜곡처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진출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만원 씨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죄할 줄 알아야 하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만원 씨에 대한 선거 공판은 오는 2월 13일에 열린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