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라는 주제로 ‘청정고흥 전어 한마당 잔치’를 영남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연다.

고흥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라는 주제로 ‘청정고흥 전어 한마당 잔치’를 영남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연다.

점암면·영남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계절별 테마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의 청정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갖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고흥의 9味에 포함된 전어는 산란기인 봄에서 여름까지는 맛이 덜하지만, 가을이 되면 체내에 지방질이 차올라 고소한 맛을 내는 가을철 일품요리로 이번 행사에는 청정한 고흥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전어를 포함한 꽃게, 문어, 숭어 등 가을에 제철인 해산물 먹거리 장터와 전국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우주발사 전망대 내에는 회전 전망대, 우주과학전시관, 우주독서실, 가족놀이방 등 다양한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에 450m의 우미산 등반과 용바위, 사자바위, 몽돌해변, 다랭이논길로 이어지는 미르마루길 건강 걷기 등의 힐링 행사도 마련해 놓았다.

이와 더불어, 전어시식회, 전어구이 체험,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점암면·영남면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30일 “우주발사전망대 주변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전어 한마당을 계기로 8品 9味를 활용한 다양한 계절별 테마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