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클래식 순위, 김세영 우승 "우승상금 26만2500달러"
렉시 톰슨 2위, 이정은6 4위, 전영인 공동11위, 유소연 35위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19 시즌 19번째 대회인 마라톤 클래식(175만달러)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1,000만원)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19 마라톤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홀 연속을 포함해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기롯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67-64-66-65)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이다.
이번 마라톤 클래식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1,000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을 89만7,903달러로 늘렸고, LPGA 투어 통산 상금은 681만1,480달러가 됐다.
최근 상승세를 탄 재미교포 티파니 조가 11언더파 273타,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최연소 신인 전영인(19)은 공동 11위(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톱10 입상은 불발했지만,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순위 >
1. 김세영(한국) -22 262(67-64-66-65)
2. 렉시 톰슨(미국) -20 264(66-67-65-66)
3.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16 268(65-68-69-66)
4. 이정은6(한국) -14 270(66-66-69-69)
T5. 티파니 조(미국) -11 273(70-67-69-67)
리네아 스트롬(스웨덴) (67-71-70-65)
카롤리네 마손(독일) (65-70-70-68)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 (68-70-66-69)
제니퍼 쿱초(미국) (67-66-69-71)
10. 옌징(중국) -10 274(70-68-7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