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와 함께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 후원자를 방문 ‘사랑나눔 현판’을 전달했다.고흥군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후원금 모금 약정식을 체결했다.

박병종 군수(왼쪽)와 소동하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이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 후원자를 방문 ‘사랑나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현판 전달은 약정식 체결 후 집중모금 운동을 실시해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해 준 321명의 후원자 중 월 5만원 이상 정기후원자, 100만원 이상 일시후원자 2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299명의 후원자에게도 나눔 실천 감사의 서한을 전했다.

후원자들의 나눔 실천으로 지난해에는 118명의 어린이에게 4,435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고, 올해는 빈곤·위기가정 아동 5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정기 후원금을 지원하고 긴급사례 대상아동 발생 시 의료비 및 주거 안정비 지원 등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후원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현판 전달-박병종 군수는 “주변의 많은 어려운 가정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고 찬란한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종 군수는 “주변의 많은 어려운 가정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 아이들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고 찬란한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단 소동하 본부장은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고흥지역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돕기 위한 가치 있는 일에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더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로 아이들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흥군청(☎830-5909) 또는 어린이재단전남지역본부(☎753-5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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