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만개 '임박'
상태바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만개 '임박'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기념물 제486호」 백양사 고불매 개화 시작

고불매 지금, 은은한 향기로 경내 채워

수령 350년 넘은, 국내 4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다./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18일 밝혔다./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안동순)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1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86호인 백양사 고불매는 수령이 350년이 넘으며, 강릉 오죽헌 율곡매(제484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제485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제488호)와 더불어 국내 4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매화이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18일 밝혔다./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18일 밝혔다./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꽃이 비처럼 내린다는 우화루 옆에서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해마다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꽃을 피우는 고불매는 지금도 은은한 향기로 경내를 채우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김지연 행정과장은 “3월 말까지 백양사 고불매의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바람을 타고 완연한 봄을 느끼러 백양사를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