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해마다 봄철 관행적으로 행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가지 및 고춧대를 불태워 자칫 산불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들 영농부산물은 미리 잘 말린 뒤 파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
올해 파쇄지원단 운영은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며 3~4월, 11~12월에 주로 운영한다,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깨끗한 농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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