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역경제 ‘활력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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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역경제 ‘활력소’ 됐다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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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금액 5억 3000만원… 장성사과, 대봉곶감 등 답례품 인기
장성군청사전경(사진=장성군)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이음 누리집 또는 농협 창구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5억 3000만원에 달한다.

답례품으로는 1억 2000만원 가량이 제공됐다.

장성군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명장의 맞춤형 목공예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와 지역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장성사과, 대봉곶감 등 농산물이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치, 육류, 꿀, 편백제품 등도 호응이 높았다.

답례품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추가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총 19개 제품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오는 2월부터는 답례품 선호도조사 및 에스엔에스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에 보내 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답례품 품질 향상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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