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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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검사”
  • 최영태 기자
  • 승인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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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2년째 소득기준 제한없이 치매감별검사비 지원
광주 서구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검사”
[투데이광주전남] 최영태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 60세 이상 서구민을 대상으로 치매감별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서구는 주민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매 검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소득 기준 제한 없이 혈액검사, CT검사 등 8만원 상한 범위 내 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 사전 문의 후 관내 협약병원 7곳에서 치매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2년까지 치매검사 3단계 과정 중 선별·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다가 2023년부터 감별검사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치매환자 184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성자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매년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치매 유병률 및 추정 치매환자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구는 치매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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