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예비후보, 화정아이파크 참사 2주기 '희생자 추모'..."민생 변호사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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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예비후보, 화정아이파크 참사 2주기 '희생자 추모'..."민생 변호사 책무 다할 것"
  • 최수향 기자
  • 승인 2024.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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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오후 3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현장에서 열린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정준호 예비후보가 행사를 지켜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있다./ 정준호 후보 측 제공

정준호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2주기를 맞아 사고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현장을 찾아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를 추모했다.

11일 오후 3시 사고 현장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한 그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철거지연으로 입주가 한없이 늦어져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자협의회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만 해소에 앞장 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평소 주민들의 고충과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 '말바우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정 후보는 입주 피해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문제 해결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 며 주민들의 든든한 친구를 자처했다.

정 후보는 "이번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2주기를 맞아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민의 무너진 자존심과 상처를 회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건설안전문화체험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족들의 아픈 마음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민생 변호사의 책무를 다해 피해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는 2022년 1월 11일 오후 3시 46분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이던 아파트가 붕괴된 초유의 참사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당시 정준호 후보는 시민소송단을 모집, 현대산업개발에 맞서 싸우며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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