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연말에 농기계 보조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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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연말에 농기계 보조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 정승철 기자
  • 승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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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 ‘2024 농기계 보조사업 심의회’ 열어…봄 농번기 때 농기계 쓰도록
영암군이 연말에 농기계 보조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영암군 금정면이 6일 ‘2024년도 농기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매년 초에 진행되던 농기계 보조사업자 선정을 연말로 당긴 것은, 민선 8기 영암군의 농정혁신 방안 중 하나. 연초에 보조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교부 결정 등 절차를 거치면, 정작 그 쓰임이 절실한 봄철 농번기를 지나 농기계가 농사현장에 투입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반복되곤 했다.

영암군은 이런 관례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이번부터 내년 보조사업자를 올 연말에 선정하기로 했다.

금정면 심의회에는 농업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9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인력 절감형 농기계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농기계 3개 단위 사업 대상자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44명이, 다목적 소형농기계 32명, 인력 절감형 농기계 11명, 농업용 지게차 1명, 구성으로 선정돼 총 7,72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선정 농업인은 영암군의 지원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교부 결정 통지를 받은 후, 내년 봄 농번기 전에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정면 관계자는 “농기계 보조사업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꼭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농업현장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정면은 11/6~30일 농기계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고 여기에 69농가가 1억3,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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