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아름다움과 힐링하세요"...사진작가들이 바라본 풍경 '전시회'
상태바
"장성의 아름다움과 힐링하세요"...사진작가들이 바라본 풍경 '전시회'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3.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청 1층서 15일까지 열려
신기민 작가의 '호산마을 만추' /장성군 제공
신기민 작가의 '호산마을 만추' /장성군 제공

장성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성군사진가협회 11번째 정기전시회 ‘작가의 시선’이 장성군청 1층에서 열린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기성윤, 김상열, 김성수, 김수영, 김우진, 김채림, 김호균, 나선주, 박지연, 신기민, 임재율, 임현숙, 조경원, 차칠숙, 한종안 회원이 참여했다.

고요한 숲속에 홀로 피어난 흰얼레지꽃(김상열, 시선), 황금 들판과 붉게 물든 나무 뒤로 드리워진 가을 하늘 그리고 산(신기민, 호산마을 만추),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축령산의 겨울 풍경(임재율, 숲속의 요정들) 등 33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주요 촬영지는 장성이지만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도 함께 전시돼 다채롭다.

2010년에 설립된 장성군사진가협회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매년 정기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드론 촬영을 진행해 상공에서 바라본 특별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추운 계절이지만,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겨울은 한없이 따스하고 포근하다”며 “사진을 통해 전해진 온기가 보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열 작가의 '시선' /장성군 제공
김상열 작가의 '시선' /장성군 제공
임재율 작가의 '숲속의 요정들' /장성군 제공
임재율 작가의 '숲속의 요정들' /장성군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