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올키즈존’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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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올키즈존’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 최영태 기자
  • 승인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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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소짓는 마을’ 유덕동과 연계…20곳 선정
광주 서구, ‘올키즈존’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투데이광주전남] 최영태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올키즈존’ 확대에 나선다.

최근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이 증가하면서 인권 논란 및 또다른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서구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구는 서구청을 ‘올키즈존’ 1호로 지정한 데 이어 동BI가 ‘아이가 미소 짓는 마을’인 유덕동 내 카페 및 음식점 19곳을 ‘올키즈존’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참여 카페는 7곳으로 유덕동 버들주공 1단지 인근에 위치한 카페보노, 컴포즈, 시즌2, 텐퍼센트, 메가커피, 벌크커피, 매머드커피이며 참여 음식점은 12곳으로 멕시카나, 훌랄라치킨, 여포참숯구이, 장꾸닭, 깻잎통닭, 김밥나라, 피자스쿨, 버들김밥, 황제쟁반짜장, 금탑소머리국밥, 뚜레쥬르, 아주커치킨이다.

서구는 아동친화업소인 ‘올키즈존’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과 주변환경 개선사업,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채영 서구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으면서 자랄 때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깊이 고민하고 함께 하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특별한 하루, 특별한 챌린지’를 진행,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 김종국 기아타이거즈 감독, 기보배 양궁 선수, 이준용 화정4동 성당 신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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