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광주서 공연
상태바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광주서 공연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3.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22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서 열려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오는 21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21~22일 막을 올린다. 

이번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케롤을 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펼치는 새로운 문화예술콘테츠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겨울, 따뜻한 감동과 새로운 희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막은 2000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Hans Christian Andersen)의 ‘The Little Match Girl(성냥팔이 소녀)’ 를 각색해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인다.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다.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1년에 국내 3개 도시에서 성탄 칸타타를 초연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 그 실력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 곳곳에 음악학교를 설립해 음악 교육 활동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