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무안 마을학교 리도교육 초급반 교육 수료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무안군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역량강화 사업인 주민주도 마을학교 사업을 위해 이달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청계면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수련마을 만들기 사업대상 마을인 일로읍 도장포마을 등 10개 마을의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총 35명의 마을리더가 초급과정 교육을 이수했다.교육은 무안군 마을만들기 추진방향에 대한 군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하는 농촌운동, 지역 상품화 전략, 마을리더의 역할과 소통, 갈등관리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현장교육으로는 주민주도형 영농조합법인 설립 및 출자방식의 자립형 마을인 완주군 완덕마을과 ‘혼불문학 혼례축제’로 2015년 농식품부 농촌축제로 선정된 남원시 노봉마을을 방문해 각자의 마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초급과정을 이수한 마을리더들은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원부족을 핑계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고 나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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