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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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3.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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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주는 온정으로 겨울철 따듯함을 보태요
구례군청사전경(사진=구례군)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구례군은 2023년 동절기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및 산림패트롤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사랑의 땔감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된 저소득 취약계층 등 56세대로 세대 당 2입방미터씩 총 112입방미터의 난방용 땔감을 10일까지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난방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도 함께 배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산불재난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구례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 이웃 사랑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군민과 함께 동행하는 산림행정을 잘 담고있다”며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나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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