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문화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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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대 문화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12일 개막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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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문인·무용 등 10개 예술단 참여

제14회 아트페스티벌, 공연(국악, 무용 등), 전시(미술, 사진 등) 작품 한데 모아 희망 메시지 전달
제14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팜플렛./광주예총 제공
제14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팜플렛./광주예총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광역시 10개 문화예술단체 예술인들의 예술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제14회 광주예총(회장 임원식)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대히 펼쳐진다.

광주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인 제14회 아트페스티벌은 공연(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협회)과 전시(건축가,문인, 미술, 사진, 영화협회) 작품을 한데 모아 광주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은 “근시안적인 문화산업 정책의 답습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장기적이며 국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소외된 일반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고양시킬 수 있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예술 컨텐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이번 아트페스티벌에서 광주 예술인들의 문화적 품격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은 광주예총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창작 예술작품의 공연과 전시을 통해 다양한 가치의 조화와 문화예술로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연아트페스티벌은 첫째날은 광주무용협회(회장 나인숙)는 박선희 로얄발레단은 19세기 중반 상트페테르부르쿠의 장난감 가게를 배경으로한 ‘인형요정’을 무용수들이 화려하게 선보이며 김선희 라온예술단은 설죽화를 모티브로한 한국무용 ‘애한’ 등을 통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동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연극협회(회장 원광연)는 광주연극제에서 연출상등 3개부문을 수상한 광주지역 대표단체 문화예술공방 바람꽃 작품으로 수많은 수난의 역사를 겪으면서 힘들게 지켜온 우리의 한글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의 내용을 담은‘우리말글’이 관객을 찾아간다.

광주음악협회(회장 유형민)는 수준높은 음악활동을 통해 성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광주성악가협회에서 5명이 성악가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현악 4중주로 구성된 온챔버오케스트라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둘째날은 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의 국가무형문화재 27호로 한국정통 춤의 핵심을 아우른 춤 ‘승무’와, 판소리로는 ‘흥보가중 박타는 대목’,고려와 조선시대의 기교적 춤사위를 무대춤으로 등극시킨‘교방 살플이’등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에서 광주사진협회(회장 송재운)는 엄선하여 선정된 참여작가 58명의 다양한 사진 예술작품을 전시, 체험을 제공한다./신종천 선임기자
제14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에서 광주사진협회(회장 송재운)는 엄선하여 선정된 참여작가 58명의 다양한 사진 예술작품을 전시, 체험을 제공한다./신종천 선임기자

광주연예협회(회장 유방희)는 대중가수 김덕건이 ‘별빛 창가에서’,‘몰랐네’ 등을 들려준다.또한 태국 한인회 가수협회장이자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수상자인 가수 신송이 출연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재즈빅밴드로 해외에서도 초청받아 문화외교사잘던의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축하공연으로는 전자 바이올린 강명진,한국색소폰협회 위왕규 광주지회장의 색소폰 연주가 관객을 찾아가며 폐막공연으로 남도민요로 성주풀이와 남한산성(김영순,박애화,함승우),서영무용단이 준비한 화려한 춤사위 창작무용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시아트페스티벌은 광주전남건축가회(회장 이순미)가 선정한 20명의 작품을 통해 완전한 전원지역으로부터, 농촌지역, 도시화가 완성되지 않은 대도시 외곽지역에 이르기까지 ‘도시를 탈출한 다양한 주택 건축의 군상’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광주문인협회(회장 이근모)는 K-문학의 산실이 되도록 공정한 작품 심사를 거쳐 42명의 작가를 선정해 걸개 시화전을 개최한다. 전시 시화는 김종 교수와 김영란 화가가 그려 시적 감흥을 충분히 살려짧은 서화에서 한 삶을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광주미술협회(회장 박광구)는 원로작가로 형성된 강대성 외 29명으로 서양화 15명, 한국화 7명, 서예 6명, 문인화 2명이 참여했으며 화업의 경륜에서 나오는 시간과 경험이 꽃피듯이 원로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세계와 꺼지지 않는 예술혼을 감상할수 있다.

광주사진협회(회장 송재운)는 엄선하여 선정된 참여작가 58명의 다양한 사진 예술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진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최고의 전시체험을 제공한다.

광주영화인협회(회장 차두옥)는 영화 속에서 건축이 어떻게 활용되어지고 있는지에 관한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 영화평론가를 초청하여 포럼을 갖는다.또한 영상 장비 전시와 비디오 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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