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힐링하세요...가을밤 화려한 공연과 불꽃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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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힐링하세요...가을밤 화려한 공연과 불꽃쇼 '장관'
  • 신종천(선임)·김상규 기자
  • 승인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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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15일까지 장성 황룡강 일원서 열려

7일 개막식, 황룡강 중심으로 인기가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 등 다채...관광객 '탄성'

황룡강 일대 백일홍과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 가을꽃 만개 '황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막된 7일 저녁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 국내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 놓고 있다. 본사 드론 4호기에서 허가를 받은 후 항공 촬영함./김상규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막된 7일 저녁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 국내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 놓고 있다. 본사 드론 4호기에서 허가를 받은 후 항공 촬영함./김상규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선임)·김상규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막헀다. 개막일인 7일 저녁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 국내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인가가수들의 공연이 끝난 9시 30분쯤엔 황룡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자 관광객들 행사장 주변 곳곳에서 바라보며 불꽃이 하늘로 솟구쳐 오를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시작된 7일, 축제의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내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이후 공연이 끝난후 황룡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은 다중촬영하여 황용강의 화려움을 보여주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시작된 7일, 축제의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내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이후 공연이 끝난후 황룡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은 다중촬영하여 황용강의 화려움을 보여주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매년 10월이면 장성군 황룡강 일대에 백일홍과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넘는 가을꽃이 만개하고, 대규모 테마 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꽃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이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방문객에게 꽃과 장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테마정원, 포인트정원, 지역예술인들의 전시회 등을 선보여 황룡강을 찾는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힐링의 장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플라워터널 인근 용작교에는 야간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가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 테마체험'이 열리고,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가 마련되고 향토식당과 꽃길열차, 수상체험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전국 어느 곳과 비견해도 손색 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장성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도록 정성껏 준비되었으니 방문하시면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장성군에서 시작되는 가을꽃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다.

△장성, 피어나다(경관, 전시) △장성, 공감하다(문화, 공연) △장성, 표현하다(체험행사) △장성, 함께하다(연계행사)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체험’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꽃길을 걷거나 공연 본 뒤 바로 축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황룡강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장성군은 이번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을 마련했다. 꽃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가볍게 야영 분위기를 즐기는 콘텐츠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막된 7일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6시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 국내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본사 드론 4호기, 허가를 받은후 항공촬영./김상규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막된 7일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6시 관광객과 군민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 국내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본사 드론 4호기, 허가를 받은후 항공촬영./김상규 기자

문화대교 인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가 설치된다. 꽃 피아노, 나무 실로폰 등을 연주하며 자연과 벗 삼아 뛰어노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다. 반려동물과 함께 왔다면 ‘우리 가족 펫 놀이터’가 좋다. 꽃 향기 소리 놀이터 가까이에 마련된다.

가을꽃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가을꽃 테마체험’에선 화관 만들기, 압화 체험, 가을꽃 향수 만들기 등 흥미로운 순서가 준비된다.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도장(스탬프)을 받는 ‘스탬프 투어’도 관심을 끈다. 증강현실 체험, 꽃 피아노 등 정해진 곳을 다녀온 뒤 도장을 모으면 해바라기 머리띠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지난 축제에서 호평받은 향토식당, 꽃길열차, 수상체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일요일인 8일에는 콘서트 ‘어제보다 괜찮은’이 펼쳐진다.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엠비엔(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곱 명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평일 저녁에는 디제잉, 현대무용, 포크음악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파티’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꽃길음악회’를 연다.

강변 따라 눈부시게 피어난 가을꽃과 야간 경관, 포토존 등 오직 황룡강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감동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에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훌쩍 넘는 가을꽃을 심었다.

또 플라워터널 인근 용작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한층 환상적인 야경을 완성했다. 장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테마정원, 포인트정원도 예쁘게 가꿨다. 장성군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연속해서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4번째 전라남도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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