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산LH1단지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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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산LH1단지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 '호평'
  • 최수향 기자
  • 승인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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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광주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안녕해U? 아파트” 진행 모습.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의 입주민을 위한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가 호평이다.

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홀로 주거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협력으로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친화환경조성을 위하여 지난 8~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입주민 15여명과 함께 8차시에 걸쳐 프로그램을 입주민들의 소통장소인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1차시에는 입학식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나만의 별칭정하기, 2차시에는 안녕히 주무셨어요?, 3차시에는 식사는 잘 하시나요?, 4차시에는 몸은 괜찮나요?, 5차시에는 즐거우세요?, 6차시에는 편안하세요?.7차시에는 바깥활동을 많이 하시나요?, 8차시에는 졸업식으로 졸업장 수여로 마무리하게 된다.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시는 15명의 어르신들은 각개인별 스트레스관리 및 정서관리, 건강관리 등 맞춤형 관리로 인해 만족도가 높다보니 4차시를 진행한 현재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90%이상이 결석 없이 참석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참여해보니 어떠신가요? 하고 여쭤보니 다수의 공통적인 답변은 내 안부를 물어봐주고, 내 건강을 물어봐주고, 걱정은 없는지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고 내이웃, 친구들과 함께 웃고 간식도 먹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친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다고 하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박수를 보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많은 보람과 마음이 훈훈해졌다는 것.

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박현선 센터장은 "다수가 모여 살아 가는 공동주택이라는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웃과 단절되고 소통부재로 인해 다양한 갈등이 양상되어 가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 사업공모로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주민들과 함께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행복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용산LH1단지는 2019년 7월에 입주를 시작하여 528세대중 국민임대와 행복주택 혼합된 공동주택으로 홀로 주거하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광주용산지구내에 위치한 임대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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