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등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등대’ 사진전은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곡성삼강원생들의 자조모임인 등대의 ‘빛그림 사진동아리’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월례회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모아 스스로 활동을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원식, 김삼례, 김삼순, 김윤희, 김준열, 염경양, 유중현, 이대욱, 이미주, 이복희, 이인배, 이진주, 이창근, 조영만, 천정순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곡성 곳곳의 소소한 풍경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곡성삼강원 황은주 원장은 “회원들의 시선으로 찍은 사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통과 동행의 삶’을 이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사진 전시회와 더불어 장애인 인식 캠페인도 같이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