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오늘(10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 매우 높은 파도, 월파, 매우 강한 너울이 있겠다.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보현황> 오늘(10일) 04시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33.6N, 128.5E)에서 시속 26km로 북진 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늘 아침 남해안에 상륙 후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0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저녁(18~21시)까지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특히, 오늘(10일) 오전까지 전남동부에는 시간당 40~6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카눈이 북상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오늘(10일)과 내일(11일) 전남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또 만조 시간대(시간대는 국립해양조사원 자료(khoa.go.kr) 참고)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오늘(10일) 전남해 안에, 내일(11일)은 전남남해안에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읙 필요하다.

하늘상태는 오늘(10일)과 내일(11일)은 대체로 흐리고, 모레(12일)는 구름 많겠다.

오늘(10일) 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어제(28~32도)보다 낮겠으나, 내일(11일)과 모레(12일) 광주와 전남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오늘(10일) 낮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고,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9~31도가 되겠다. 또  모레(12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최고기온은 29~3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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