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전국적으로 일반분양을 대신해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에서도 첫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베라시떼 여수 만흥동 테라스하우스는 100% 토지를 확보했으며, 여수시의 요구사항 중 서류준비가 미비해 특별주의 당부가 있었으나 모든 법적인 절차를 충족, 협동조합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고 협동조합설립 접수 중에 있으며 다음주 초 조합설립 완료예정이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부지는 기존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어 돌아오는 9월중 사업계획변경승인 접수하고, 빠르면 이번 연말이나 내년 초 착공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민간임대주택 발기인 모집 현장을 찾는 수요자들도 부쩍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건설 경기 하향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우려를 씻고 여수시 만흥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 베라시떼 여수는 조합원을 모집하여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선택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토지확보율에 따라서 사업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토지확보가 얼마나 진행 되었는지와 사업인허가 부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조합원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관련법을 준수하여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민간임대 협동조합이 여수시에서 모범적 사업을 계획하고 성공하여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민들도 여수 만흥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이 보장 되어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관심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