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하 한국사협, 이사장 유수찬)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사진 예술 단체로서 오랜 기간 동안 사진예술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사진 전공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국사협 장학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재안)는 전체회의를 통해 요강을 확정하여 공고했다.

7월 28일 한국사협에 따르면 총 3천 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5명의 사진예술분야 장학생을 선정하여 100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전시 지원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심재안 장학기금관리워원장은 “사진예술의 뛰어낸 재능들이 사라지지 않고 국내 사진계를 빛내는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협회는 향후 장학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더욱 많은 사진 예술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협의 장학기금은 김양평 이사장이 지난 2020년 1월, 29대 한국사협 이사장에 당선되면서, 제59차 정기총회를 통해 정견발표에서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지원방안을 모색 하자며 제시하고, 사진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에 마음을 함께한 협회 임원 및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하면서 기금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번 장학생 신청 마감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이며 세부사항 및 지원서 양식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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