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정’ 앞에 떨어지는 물줄기, 솜사탕처럼 신비로워
물안개 어우러져...'영화 속 예쁜 수채화' 연상
물안개 어우러져...'영화 속 예쁜 수채화' 연상
[투데이광주전남] 김영민 시민기자 = 장맛비가 만들어낸 신비한 ‘우화정 '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의 사찰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우화정’이다. 계곡에 고인 아주 작은 호수에 연꽃처럼 떠 있는 ‘우화정’은 관광객을 처음 맞이다.
이번 장맛비로 ‘우화정’앞에 떨어지는 물줄기는 솜사탕처럼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싱그러운 녹음과 산사에 펼쳐지는 물안개가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예쁜 수채화 같아 궂은 날씨에 내장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정자에 서면 날개가 돋아 하늘로 오른다는 전설이 깃들어 우화정(羽化亭)이란 이름을 얻었다. 하늘빛과 물빛이 구분이 가지 않으니 돌다리에 서면 마치 하늘로 솟아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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