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죽순과 함께 피어나는 수국꽃, 새로운 볼거리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원방리에 위치한 ‘섬진강 대숲 길’정자 옆에 수국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수해로 대나무가 고사한 자리에 총 5종 3,100여 개의 수국을 식재했다.
수국 단지는 기존에 조성된 대나무 숲길과 어울려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대숲 길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단지의 꽃향기와 함께 구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국은 낙엽성 관목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진 싱그러운 여름꽃이다.
꽃의 색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분홍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개화 시기는 6월부터 7월까지이며 1~1.5m까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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