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운 사진작가 기획초대전 “무등 빛이 색을 이루다”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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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운 사진작가 기획초대전 “무등 빛이 색을 이루다” 전시회 열려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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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색과 면의 추상이 주는 새로운 효과를 회화적 기법으로 재 탄생

몽환적인 패턴을 반복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무등을 재해석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빛(색)이라는 색채적인 접근으로 연구한 작품

송 작가는 좋은 작가의 꿈을 꾸며 정직하게 매진하고 있어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송재운 사진작가의 기획초대전이 5월 25일(목)부터 6월 25(일) 일까지 한 달간 무등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Cherish the Time (소중한 시간) “무등 빛이 색을 이루다” 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으며 오픈식은 6월 2일(금) 오후 5시 전시실에서 열린다.

송재운 사진작가의 기획초대전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의 기획초대전 중에서...

송 작가의 전시작을 미리 들여다보았다. 사진에서 주는 순수한 색과 면의 추상이 주는 새로운 효과를 회화적 기법으로 재 탄생시킨 작품으로 보인다.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무등산은 높고 푸른 하늘 같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의 바다 물색 같고, 또 어찌 보자니 신비롭고 매혹적인 남국의 바다 빛을 닮은 것 같다.

사진을 보는 이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 블랙홀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블루 색깔은 원래 미지의 아름다움, 순수와 숭고, 무한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빛과 색, 공간과 선이 연출되고, 단순히 보이던 사진이 볼수록 많고, 자연스러운 색의 층들이 켜켜이 쌓여 자리하고 있다.

송재운 사진작가.
송재운 사진작가.

송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는 좀 더 강렬한 색의 대비와 중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추출하고 몽환적인 패턴을 반복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무등을 재해석했다. 라면서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빛(색)이라는 색채적인 접근으로 연구해 작품집을 편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무등의 여명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과 카메라적인 테크닉과 디지털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나만의 강열한 느낌의 무등을 보여드리고자 했으며 긴 시간의 노출과 여러 장의 사진을 중첩하여 표현하여 반전과 강열한 색의 이미지를 만들어진 사진 속에는 시간의 흔적과 존재의 있고 없음에 대한 작가적 고민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송재운 사진작가를 초대한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관장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건장한 체구에 흰머리가 적당히 섞인 긴 머리를 묶은 그의 외모는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성숙된 모습이었다고 말하고,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하여 더 깊이 있는 사진공부에 전념하게 되어 좋은 작가의 꿈을 꾸며 정직하게 매진하고 있더라. 고 말했다.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관장.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관장.

정송규 관장은 송작가의 작품은 환상과 신비를 담아내고 있다. 태초의 자연을 초현실주의적 독특한 감각의 색으로 보는 이의 정신을 맑게 하고 복잡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주는 듯하다. 라며 한 작가가 전시를 한다는 것은 관중 앞에 처음 서게 되는 신인 배우처럼 조심스러운 과정인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꿈꾸는 예술은 어떤 것일까 무수한 고민 끝에 내놓은 작가의 소신이다. 면서 작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많은 시간 속에서 어떠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인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송재운 사진작가는 현재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제36대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제30대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이사로서 중앙과의 소통을 잘 이뤄내 광주사진협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광주대 사진영상학과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고,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광주 사진대전, 광주매일 사진대전, 순천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서울국제평화미술제,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전국사진공모전과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굵직굵직한 각종 미술대전의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광주대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강사로 출강 중이다.

송 회장은 그동안 초대 개인전 5회, 그룹 전 190여 회를 열었고, 작품집으로는 몽환 크로키적인누드(ISBN978-89-97019-39-7),몽환“꽃”바라기(ISBN978-89-97019-40-3), Cherish the Time 무등 빛이 색을 이루다(ISBN978-89-97019-49-6) 3권이 있다.

[ 송재운 사진작가 기획초대전 전시작품 중에서... ]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송재운 사진작가 전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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