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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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전국 1위’
  • 조영정 기자
  • 승인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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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특․광역시 중 최고 투표율(82.7%) 보여







[투데이광주=조영정 기자]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 서구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82.7%)을 보였다.유권자 24만 7595명 중 20만 4787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이번 대선 전국 투표율은 77.2%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1997년 치러진 15대 대선 이후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 평균을 웃도는 서구의 이같은 높은 투표율은 서구가 그동안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구는 홍보 현수막과 배너, 전광판 광고는 물론 동 주민센터, 마을앰프, 아파트 단지 내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 왔다.또,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구청․동주민센터) 등 기관 SNS를 통해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도 했다.서구의 이 같은 노력은 선거기간 내내 펼쳐졌고, 그런 노력에 힘입어 선거 당일 서구 관내 72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행렬이 이어졌다.특히, 금호동은 유권자 21만 949명 중 19만 151명이 투표해 서구 관내에서도 가장 높은 투표율(87.3%)을 기록했다.아울러,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도 서구는 전국 평균(26.06%)를 훌쩍 넘긴 34.64%를 기록하며, 본 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한편, 서구는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광주지역에서도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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