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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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 박주하
  • 승인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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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농학자 500여명 참가…‘아시아 지역 친환경농업 현황과 발전 방향’ 주제



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농업 현황과 발전방안’ 이란 주제로 국제농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11~12일 2일간 개최됐다.



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전국에서 한국작물학회 회원, 외국 연구원, 대학교수,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금까지 연구해 온 지속농업을 위한 녹비작물 이용 작물재배기술 개발 등 13건의 주제발표와 포스터 32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자오밍 중국 작물학회장, 아키라 야마우치 일본 작물학회장, 다츠히코 히라이와 일본 교토대 교수, 부이찌브우 베트남 농업과학원 교수, 테라시타 H. 보로메오 필리핀대 교수 등 5명이 각각 자기 나라 친환경농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해 심포지엄을 더욱 빛냈다.


이날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현재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급 불안정, FTA 등 국제화, 개방화 등으로 매우 큰 도전을 받고 있으며, 우리에게 밀려오는 많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자, 학계, 정부기관들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국작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농학자


또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농업분야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고부가 종자 육성 및 바이오신소재 개발 등 녹색성장을 이끌 기술 개발들을 제시했다.


박민수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환영사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남에서 열리는 2012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주제와 논의된 의견들이 향후 농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결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란 슬로건 아래 열리고 있는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관람하고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상과 세계의 자랑스러운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의 크나큰 성과를 보고 모두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작물학회는 1960년대 주곡 작물인 벼를 비롯한 맥류, 두류, 서류, 공예작물, 잡곡류, 사료작물 및 생명공학 등에 대한 연구를 하는 국내 농업분야의 전통있는 학술 단체이며, 현재 907명의 회원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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