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공법3단체,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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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공법3단체,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기자회견 가져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3.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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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제 해결 5대 원칙"은 1) 진상 규명, 2) 책임자 처벌, 3) 명예 회복, 4) 배상, 5) 정신 계승사업 주장

특전사 동지회와 5·18당사자들 아픈 상처 보듬고 치유하여 국민 통합 이루려

5·18 공법 3단체, 정권에 기대지 않고, 우리 스스로 문제 해결 해야만
5·18 공법3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13일 오후 5·18기념 문화선 1층 리셉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진 자리에서 사진 좌로부터 정상국 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황일봉 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사)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광주광역시 지부 김성록 고문이 기자회견문을 차례대로 낭독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5·18 공법3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13일 오후 5·18기념 문화선 1층 리셉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진 자리에서 사진 좌로부터 정상국 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황일봉 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사)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광주광역시 지부 김성록 고문이 기자회견문을 차례대로 낭독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5·18 공법3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13일 오후 5·18기념 문화선 1층 리셉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5·18 공법 3단체는 5·18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43주년이 되어 지나 온 우리들의 발자국을 뒤돌아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이며 소위 말하는 '진보 성향'의 대통령이었습니다.라고 말한 뒤 1) 진상 규명, 2) 책임자 처벌, 3) 명예 회복, 4) 배상, 5) 정신 계승사업이 "광주 문제 해결 5대 원칙"이라고 운을 뗐다.

이렇게 위대한 3분의 역대 대통령님들이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참배했지만 "광주 문제 해결 5대 원칙"은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5·18 공법3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13일 오후 5·18기념 문화선 1층 리셉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신종천 선임기자.
5·18 공법3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13일 오후 5·18기념 문화선 1층 리셉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도 하지 못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이 났지만 아직도 8차 보상 법안에는 국가배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포함시키지 못하여 명예 회복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여ㆍ야 모두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한다고 공약은 했지만 아직도 헌법개정은 청사진을 내놓지 못하여 정신 계승사업도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5·18 유공자들이 분열되어야 정치적, 금전적 이득을 보는 세력들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43년 동안 속아서 우리들끼리 싸워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5·18 공법 3단체는 통렬히 반성하고, 이제 우리들은 더 이상 속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 공법 3단체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해야만 하며, 정권에 기대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문제 해결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80년 5·18당시 군, 관 지도부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명령으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계엄군을 대신한 특전사 동지회와 우리 5·18당사자들은 허심탄회하게 만나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하여 국민 통합을 이루려 한다고 말했다

국민 통합이 이루어질 때 "광주 문제 해결 5대 원칙"에서 제시한 5가지 사항이 모두 성사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5·18 공법 3단체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국가유공자로 승격 받고 싶고, 국민들의 눈물 어린 응원의 힘으로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5·18 공법 3단체인 양재혁 민주유공자유족회장, 황일봉 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정상국 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및 (사)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광주광역시 지부 김성록 고문은 19일 오전 11시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용서와 화해"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갖고 국민 대 통합의 위대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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