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운 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6대 광주지회장 선거 압승"
상태바
송재운 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6대 광주지회장 선거 압승"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3.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재운 후보 71표 차로 당선 확정

광주사진작가협회 공정과 개혁에 박차 가할 듯

회원들 전 집행부에 대한 협회운영 불신 커...'특별조사기구' 요구도

2023년 정기총회에서 "특별감사위원단" 구성...회원 만장일치 통과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제36대 광주사협 회장 선거 에서 송재운 후보가 당선되어 당선증을 보이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6대 광주광역시지회장 선거에서 송재운 후보가 당선증을 보이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2023년 2월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제36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이하 광주사협)장 선거 및 2023년도 정기총회가 4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광주사협 지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송재운 후보와 기호 2번 박인호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회원 유권자 투표수 403명이 참여하여 기호 1번 송재운 후보가 237표, 기호 2번 박인호 후보가 166표를 얻어 송재운 후보가 박인호 후보를 71표 차로 크게 따돌리며 압승을 함으로써 광주사협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36대 광주사진협회장으로 당선된 송재운 당선 소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담아 회원 모두와 함께 나누고,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도 광주사협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팔영 부지회장(사진 좌로부터) 송재운 당선자, 윤판문, 정순애 부지회장이 회원들께 인사하고 있다.
2023년도 광주사협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팔영 부지회장(사진 좌로부터) 송재운 당선자, 윤판문, 정순애 부지회장이 회원들께 인사하고 있다.

송 당선자는 현 광주사협 집행부는 불신과 불공정 그리고 회원의 정당한 권리마저 짓밟아 버렸다며 무너져 버린 전통을 바로 세우고, 공정이라는 덕목을 기치로 삼아 회원 모두가 공감하는 ‘광주사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혁과 변화로 가는 길은 버겁고 어렵겠지만 회원님들만 바라보고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회원님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또한 광주사협의 정권회원과 미납회원이 대량으로 발생하여 광주사협의 운영마저 어렵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은 전체 회원의 미납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정권회원을 원상복권하며, 신입회원 충원에 최선을 다하여 ‘광주사협’을 정상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추진비와 사무원 인건비를 절감하고, 기업광고 유치를 늘려가며,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을 함으로써 광주사협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자는 공약으로 첫 번째, 회원을 우선하는 광주사협을 만들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시행하여 운영방침을 결정하고, 봄. 가을 회원 한마당을 열겠다고 약속하고, 광주사협 연회비를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하하여 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창조적인 콘텐츠로 가득한 광주사협을 만들기 위해 분기별 카메라 제조사 초청강연회 및 무료사진강좌를 실시하고, 합동전 참가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고, 동아리별 등록순위 원상복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투명하고 공정한 광주사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공모전과 관련하여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위원 위촉과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광주사협 예산은 집행부와 협의하여 투명하게 사용하겠으며, 대한민국사진대전에 출품한 회원님들을 적극 지원하여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자는 끝으로 광주사협에서 역대 지회장이나 본부에서 임원을 맡았던, 그리고 기득권을 갖고 있다고 잘 알려진 사람들에 의해 협회가 움직여서는 절대 안 된다며 광주사협의 중요사항을 결정할 40여 명의 간사단과 협의하고 긴밀히 소통하여 마지막 임기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거기간 동안 어느 후보를 지지했든 간에 회원 간의 불신과 패배의식을 떨쳐 버리고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2023년도 광주사협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전임 집행부에 대한 운영상의 불신으로 "특별감사위원회"를 만들어 임기동안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 하다며, 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통과 하므로서 세무, 행정등 전문가를 선정하여 "특별감사위원회"를 만들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2023년 2월 11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사협 광주광역시지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제36대 집행부에 대한 감사로 신종천(우측), 김병철 회원을 선출했다.
2023년 2월 11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사협 광주광역시지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제36대 집행부에 대한 감사로 신종천(우측), 김병철 회원을 선출했다.

끝으로 회원들은 제36대 광주사협 감사로 신종천, 김병철 회원을 선출했으며, 송 당선자와 광주사협을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단으로 윤판문, 김팔영, 정순애 회원이 선출됐다. 그리고 간사단 선정은 추후 결정키로 하였다.

송 당선자의 임기는 4년이며, 2026년까지 광주사협을 이끌어 가게 됐다.

2023년 2월 11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제36대 광주사진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송재운 후보와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2023년 2월 11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제36대 광주사진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송재운 후보와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송재운 당선자는 고흥 출신으로 광주대학교 사진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은 정통 사진가 출신으로 현재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아카데미 출강하고 있으며 사)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사) 광주광역시사진대전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전국사진공모전 및 전국사진촬영대회 심사위원을 10여 차례 엮임 한 바 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