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체 설계단 운용으로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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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체 설계단 운용으로 두마리 토끼 잡았다"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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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 조기 완료하고, 예산도 절감하고...톡톡 행정 '눈길'
기술직 공무원 3개반·15명 구성, 실시설계비용 3억원 절감
나주시청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남 나주시의 톡톡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기술직 공무원 자체 설계단을 통해 2023년도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예산도 절감했기 때문이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50여일간 시 자체 설계단을 구성·운영하며 110억원 규모 소규모 현안사업 222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자체설계단은 ‘토목’, ‘농업기반’, ‘도로관리’ 3개 반에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3억원의 실시설계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 분야는 마을 안길 및 진입로 86건, 도로 정비 22건,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114건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인 6월까지 집행·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계단은 실시설계 첫 단계인 현장조사 때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을 이장, 주민 등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호평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규모 지역현안사업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 영농 편의 향상은 물론 예산 신속집행에 따른 건설 경기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자체 실시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 예산을 절감한 기술직 공무원의 열정과 적극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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