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에 76실 규모 호텔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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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에 76실 규모 호텔이 건립된다
  • 박주하
  • 승인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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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텔 · 농산물 가공 등 6개 기업 유치

전남도가 호텔 건립과 농수축산물 가공 및 산업용 부품 제조 등 6개 기업을 한꺼번에 유치했다.



전남도는 베니키아 호텔, 농산물 가공, 산업용 부품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햇다.

전남도는 베니키아 호텔, 농산물 가공, 산업용 부품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최희우 담양 부군수,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정책사업본부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초안산업개발 등 6개사와 7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39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주)초안산업개발은 나주 남평읍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3천418㎡ 부지에 250억 원을 투자해 76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호텔을 공식호텔 체인명인 베니키아 브랜드의 사용과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주)대복은 나주 노안농공단지(1만 3천200㎡)에 9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가공(탕류·육가공·양염소스 등), 유통한다. 대복은 한복선의 브랜드(김치·죽·갈비탕 등)를 통해 홈쇼핑 및 대형마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회사다. 이번 투자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브랜드화하고 프랜차이즈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짱죽은 수도권 이전기업으로 나주 일반산업단지 내 9천900㎡ 부지에 32억 원을 들여 이유식(80종) 및 성인죽(14종)과 유기농 과자를 생산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


△(주)지디는 담양 월산면 2만 4천23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풍부한 생물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농자재(생물농약)와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는 국내 최초로 적외선 광학렌즈를 개발한 기업으로 담양 무정면 2천725㎡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적외선 렌즈 및 카메라를 생산한다. 적외선 카메라는 무광원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장비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군수 및 민수용 카메라 시장에 대체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대륭밸브는 뿌리산업인 주조물품 특수밸브(타이어 제조용)를 생산하는 회사로 담양 금성면 5천513㎡ 부지에 148억 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등에 납품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농수축산물 가공산업 등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 빨리 정착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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