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시인, 제23회 고창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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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시인, 제23회 고창문학상 수상
  • 이병환 기자
  • 승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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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사회, 민족까지 아우르는 문학활동”
고창군청
[투데이광주전남] 이병환 기자 =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이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23회 고창문학상이 지난 6일 고창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제23회 고창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제23회 고창문학상 수상자 김윤호 시인은 고창출신으로 199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어머니’ 등 서정적인 작품과 ‘휴화산’같은 사회 참여적인 민중문학 작품을 쓰면서 이웃과 사회, 민족까지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갖고 문학활동을 해온 민족적인 시인이다.

김 시인은 1994년 민족문학을 활성화시키고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되자는 창립 취지로 백두산 문인협회를 창립했으며 통일을 염원하고 체험하는 백두산역사문화탐방을 20회 주최했다.

또한 2000년에는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을 포용하고 융합하는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계간 ‘백두산문학’을 창간해 현재까지 345명의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했으며 시집 ‘화산’, ‘어머니’, ‘천지여 천지여 백두산 천지여’를 펴냈다,강복남 지부장은 “활발한 문학활동과 품격있는 문학집 발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이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금처럼 지역문학인들의 꾸준한 문학활동과 행사로 고창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달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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