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수몰지역 성묘객 수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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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수몰지역 성묘객 수송지원
  • 박주하
  • 승인 20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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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1공수특전여단, 주암호 고립묘지 성묘객 특별수송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은 올 추석에도 주암호 일대에서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성묘 뱃길을 지원했다.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은 올해도 변함없이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은 30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주암호 수몰지역 성묘객들의 안전 수송을 지원하며 대민지원에 앞장섰다. 성묘 수송지원은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성묘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수몰지구 성묘객 특별수송은 부대가 순천시와 연계해 지난 9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대민지원 활동으로, 주암호 수몰지역내 성묘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보호차원에서 유람선 운항 금지로 제한되자 성묘객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으며,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 추석 역시 당일인 3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전남 순천시 주암호의 수몰지역 성묘지원을 위한 특별 수송팀을 운용했다.


30여명 규모의 부대원으로 편성된 특별 수송팀은 이날 15인승과 7인승 등 고무보트 5척과 아웃모터, 구명조끼 등을 동원해 성묘객들에게 안전한 수송을 지원했다.


한편, 부대에서는 성묘객 수송지원 외에도 지난 83년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마을방역작업, 바다 및 주암호와 담양호 쓰레기 제거작업 등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부대주변 무연고 묘지 벌초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ㆍ소녀 가장 돕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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