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자반·절임배추 등 전국 최대 생산 농산물 홍보 총력
[투데이광주=박태균 기자] 해남군은 물김과 자반, 절임배추, 밀, 세발나물 등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농수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각 농수산물의 종합 실태 파악과 함께 해남산 농수산물에 대한 성분검사와 우수품질 증명, 생산과정 조사 등을 통해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한편 생산자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생산 · 유통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1등 해남 농수산물에 대한 포장재 지원과 유통·가공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 행 · 재정적 지원을 통해 명품 이미지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간 홍보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해남은 다양한 농수산물의 전국 주산지이면서도 인지도가 낮아 브랜드화 되지 못하고, 타 지역 상표를 달고 판매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농수산업 소득 1조원 시대를 맞아 해남 농수산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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