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섬 23개·경로당 48개소 등으로 확대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방실 없는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침·뜸 치료사업으로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이 사업은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및 농사일 등의 육체적 노동이 많고, 관절염의 유병율이 높은 지역 어르신께 침이나 뜸 등의 한방 진료 및 일반과·치과 진료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지난해에 무의도서 18개 지역, 21개 경로당 610명께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한방실 없는 홍도, 가거도 및 섬중의 섬 23개 지역 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을 지정하여 이동 순회진료 및 치매검진, 만성질환관리, 재활, 금연, 신체 활동 등의 방문보건 사업을 추진한다.신안군은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인 건강증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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