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① 뚝심과 끈기로 난제를 해결한 강운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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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① 뚝심과 끈기로 난제를 해결한 강운태 시장!!!
  • 박주하
  • 승인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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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별관문제·U대회선수촌·택시6부제 등

※편집자 註-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고향 광주를 찾은 귀성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는 광주의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이에 ‘투데이 광주’는 2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민선5기 ‘광주의 이모저모’를 시리즈로 엮어 그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민선5기 출범이후 해묵은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지역사회의 갈등요인이었던 옛 전남도청 별관보존 문제를 해결해 수년째 답보상태였던 아시아문화전당건립공사를 정상화했고, 국제규모 스포츠사상 유래가 없는 노후아파트 재건축방식의 2015하계U대회 선수촌 조성, 야구장 신축문제 등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꼬인 실타래를 풀어내는 행정력을 발휘했다.


8년여를 끌어온 광주R&D특구를 지정받는데 행정력을 집중했고, 일부 정치권이 외면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특유의 뚝심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해 6천억의 예산을 끌어오는데 성공했으며, 또한 택시운전자들의 숙원인 택시6부제 실시도 끈질긴 협상을 통해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


강 시장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 현안사항이나 광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라 판단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밀어붙여 끝을 보고야 마는 뚝심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옛 도청별관 문제해결


2년 6개월 동안 이어져온 옛 전남도청 별관 논란이 일단락 돼 2011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공사가 속도를 내 2014년이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 도청별관 보존문제로 문화전당공사가 주변터파기 공사, 지하굴착을 위한 옹벽구축 작업 등 기본 작업 밖에 진행하지 못하고 확보된 예산마저 불용처리 되는 등 사업의 향배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강 시장은 5·18단체, 지역사회 원로, 문화부 등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별관 54m중 30m는 그대로 보존하고 24m는 철거한 뒤 강구조물로 골격을 복원하고, 철거된 1,2층 공간을 아시아문화전당으로 들어가는 소통의 문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의 문화부와 지역사회와의 끈질긴 소통의 결과로 답보상태를 보이던 문화전당 공사는 9월 현재 45%의 공정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돼 2014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착공


2015하계U대회 선수촌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9월 19일 착공식을 가졌다. 대규모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노후아파트 재건축 방식으로 민간에서 선수촌을 조성토록 함으로써 시의 재정 투입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일반적으로 국제대회 선수촌은 도시외곽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거나 신도시를 개발하는 등의 손쉬운 방법을 선택하지만 강 시장은 2015하계U대회 선수촌을 대규모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재건축 아파트를 활용하기로 결단해 FISU집행위원과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15하계U대회 선수촌을 도심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해 도시재생, 재정부담 최소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 새야구장 건설


오는 2013년 말 완공되는 광주 새 야구장은 2만 5천석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된다.


1965년 건립된 무등경기장 야구장은 시설 노후화, 비좁은 관람석, 주차공간 부족, 늘어나는 여성팬들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 등의 문제점 때문에 야구장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으나 천억원에 달하는 재원확보 대책이 없어 수십년 동안 숙제로 안고 왔었다.


강 시장은 야구장 건설의 관건인 1천억원에 달하는 새 야구장 재원확보를 위해 정부의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300억원과 기아자동차 300억원, 시비 등 다양한 재원을 동원해 재원확보 문제를 일거에 해소했다.


새 야구장은 지하3층, 지상3층에 전체 면적만 5만5천200㎡규모로 편리한 야구장, 친환경야구장, 문화복합야구장, 시민야구장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추진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 여유있는 관람석, 투수판을 중심으로 관람석 방향 설정, 편리한 매점 등 편의시설과 무장애 건축(BF) 최우수 인증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야구경기장에 BF인증을 받게 됨으로써 민주·인권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야구장에는 지열시스템, 빗물이용설비 및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한다. 야구장 주변에는 담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역사관과 야구박물관 등도 설치돼 광주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 돼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R&D특구 지정


지난 해 2월 25일 광주는 2003년 이후 8년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빛고을 광주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광주연구개발(R&D)특구가 지정된 것이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특정구역은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세제상 많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을 집중 유치해 연구개발의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지금 광주는 과거 ‘소비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 2011년 수출 134억달러 달성과 광산업,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등에 힘입어 ‘생산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R&D특구 지정을 계기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날개를 달게 됐다.


▷과학비즈니스벨트 분원유치 성공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과학벨트’는 당초 광주시가 유치전에 뛰어들 ‘꿈’조차 꾸지 못했던 대형국책사업이었으나 정부가 충청권 입지를 백지화하면서 광주시를 비롯해 여러 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강 시장은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상경해 국무총리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만났고 과학계 인사들과 과학전문기자들을 잇따라 접촉했다. 면담을 사양하는 과학계 인사들은 늦은 시간 집에까지 직접 찾아가 만났다.


이들을 만난 강 시장은 광주유치의 당위성과 광주·대전·대구에 분산 배치하는 균형발전 삼각벨트론을 주장하고, 시·도민 300만명 서명운동을 주도했으며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과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지지서명까지 이끌어 냈다.


비록 본원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정부에 사실상 ‘삼각벨트론’을 관철시켜 ‘연구단 유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강 시장의 ‘뚝심행정’이 빛을 발한 것이다.


▷28년만에 ‘일반택시 6부제 시행’


지난 1984년 택시 8부제 시행이후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인 일반택시 6부제가 강 시장의 끈질긴 중재로 타결돼 지난 3월 15일부터 전격 시행됐다.


택시6부제는 부산, 대구, 대전 등 타 광역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집단시위로 이어지는 등 갈등만 증폭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사업자 측은 경영손실을 이유로, 노조 측은 건강권과 안전운행 보장을 주장하며 수차례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광주시는 원탁회의와 노·사간담회 12회, 노·사·정회의 13회 등 총40회에 걸친 중재노력 끝에 노·사간 이해 협약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렇듯 강운태 시장이 수많은 시정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민선5기 광주호의 수장을 맡은 이래 주말과 휴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강행군을 해 온 때문이다.


강 시장은 행사 등 공식적인 일정이 없는 시간들을 오히려 소중하게 사용해 왔다. 광주시정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구상하거나 고질적인 민원처리에 집중 할애했다.


강 시장이 시정에 최선을 다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직자들 사이에 주말과 휴일에도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업무에 매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 시장의 ‘뚝심행정’이 앞으로도 계속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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