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광주지원과 6개 은행단이 광주지역에서 모금한 2,200만원의 성금을 27일 오전 9시 광주시청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2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윤만순 지원장, 왼쪽에서 4번째)과 6개 은행단이 광주지역에서 모금한 2,200만원의 성금을 강운태 광주시장(맨 중앙)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볼라벤, 덴빈 등 연이은 태풍 피해민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단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성금 조성에는 금융감독원과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 한국산업은행 광주본부, 광주은행,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NH농협 광주본부, 한국씨티은행 광주지점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만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강승구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장, 범문호 한국산업은행 광주본부장, 조억헌 광주은행 부행장, 안병린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나건수 NH농협은행 광주 본부장, 김순환 한국씨티은행 광주지점장이 참석했다.
윤만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을 맞아 더욱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 돕고 싶었는데, 평소 나눔에 관심이 있던 은행에서 기꺼이 동참해 줘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나눔으로 모두가 함께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은행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 기업 등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