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 싱잉 볼 명상, 머드·유자 등 테라피 제품 체험

해양치유 체험존은 ‘여름, 모래와 휴식’이라는 테마로 운영됐으며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 9시부터는 노르딕워킹과 싱잉볼 명상, 차 명상, 필라테스, 해변 엑서사이즈 등을 매일매일 다르게 진행했고 10시부터는 조개를 이용해 나만의 천연 비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부터는 해조류 아이 패치와 노화 염전의 머드, 고금의 유자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개발 중인 테라피 제품을 테스트했다.
또한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비파와 황칠 냉차를 제공했으며 시음한 사람들은 “건강한 맛이다”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광주, 제주 등 방송사에서도 찾아와 해양치유 체험존을 촬영 해 최근 해양치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체험존 참가자는 “이른 시간에 싱잉 볼과 차를 마시며 명상을 하니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 “유자향이 나는 스포츠 크림은 벌레 물린 데 좋고 숙소 가서 자기 전에 다리에 발랐는데 다음날 다리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해변에서 물놀이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제대로 힐링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 군은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가을, 파도와 행복’ 테마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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