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선 7기 후반기 군정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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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선 7기 후반기 군정백서 발간
  • 고훈석 기자
  • 승인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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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선 7기 후반기 군정백서 발간
[투데이광주전남] 고훈석 기자 = 곡성군이 민선 7기 후반기 군정 주요 성과와 여정을 담은 곡성군정백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5월 곡성군은 민선 7기 전반기 군정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백서에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민선 7기 후반기 2년간의 주요 군정을 담았다.

곡성군은 백서를 통해 민선 7기 하반기 2년을 6개 분야 183건의 핵심 성과로 풀어냈다.

6개 분야는 행복 학습공동체 완성 평생 행복도시 실현, 미래농업·청정환경축산·생태소득산림, 삶에 희망을 주는 맞춤형 ‘평생복지’실현, 문화관광 선형 거점화로 관광 부흥 선도, 행복한 삶터 조성 지역 활성화,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사람중심 감동행정로 구성됐다.

백서를 살펴보면 먼저 2020년 곡성미래교육재단 설립 이후 확대된 다양한 교육 사업 성과를 소개한 대목이 눈에 띈다.

곡성군은 2021년 8월 개관한 ‘꿈키움마루’에 대해 곡성형 창의교육을 실현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기술했다.

이외에도 꿈놀자놀이터 조성,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진로 진학 아카이브 시스템 등을 운영해 지역민의 교육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차 산업화를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백서에 따르면 곡성군은 2021년 10월에는 국내 유일 멜론체험 테마카페 ‘멜롱살롱’을 조성해 멜론의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곡성이 내세우는 대표 쌀 백세미는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됐다.

또한 떡파이를 비롯해 다양한 토란 가공 식품을 개발하고 신소득 특화작목인 체리와 블루베리는 전국 최고 규모화를 달성하기 위해 특화단지 조성과 조기재배 확대 등을 추진했다.

2021년 각종 복지사업평가에서 11관왕을 달성하며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을 증명해낸 성과도 눈에 띈다.

분산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021년 5월에는 공공복지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다림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2월에는 깨비정식, 참게매운탕, 토란탕 등 곡성5미를 선정해 지역 대표음식을 브랜드화하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역의 오랜 축제인 ‘심청축제’를 2021년에 ‘심청어린이대축제’로 탈바꿈한 결과 축제 기간 3일 동안 약 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민선 7기 후반기는 코로나19 확산과 2020년 8월 곡성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힘든 시기였으나 군민과 마음을 모아 함께 헤쳐 나가는 시간이기도 했다.

2020년 8월 사상 유례 없는 수해 현장에서는 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주민과 공무원,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자원봉사자 17,00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PCR, 신속항원검사는 물론 치료 시설 운영,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22년에는 전 군민 대상 일상 회복 지원금뿐만 아니라 영세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했다.

곡성군은 수해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향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해 백서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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