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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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 정승철 기자
  • 승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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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씽크대가 생겼어요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무안군은 최근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현경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친척집을 무상 임대해 30여 년이 넘게 생활하고 있는 이 어르신은 제대로 된 살림살이가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현경면에서는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던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군청 희망복지팀으로 지원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희망복지팀은 지역 내 봉사단체인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은 2007년도부터 모두가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단체이다.

무안공항 봉사단원과 현경면 복지기동대원 10여명은 겨울이 오기 전에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판단해 상태가 제일 심각한 주방 바닥과 벽 미장 공사를 실시하고 씽크대를 설치했다.

또한 낡은 전기선과 콘센트, 전등도 모두 교체해 어르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하루종일 집안 공사를 하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부엌에 설치된 씽크대를 보니 정말 꿈만 같고 봉사자들께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봉사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하늘로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취약계층 이웃들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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