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원, 스마트AED 플랫폼 조성 신속한 응급처치 가능
최근 응급환자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거나 잘못된 응급처치로 환자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응급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구는 매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원으로 총 3회 63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공모에 선정돼 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AED 플랫폼을 조성하고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관내 경로당,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요양원 등 50개소에 대해 자동심장충격기 문 열림·탈착 등을 실시간으로 관재할 수 있는 AED통합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의 정상 작동률을 높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는 한편 매년 스마트AED와 보관함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관련 교육을 받을 것”이며 “안전 장비 확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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