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 운영.관리 강화
상태바
화순군,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 운영.관리 강화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1.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서 친환경단지에서 일제 수거 시연회 열어
화순군,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 운영.관리 강화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화순군이 11일 이서면 야사리 친환경단지 일대에서 제초용으로 공급했던 왕우렁이 수거 작업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 참석한 화순군친환경농업인협회, 우렁이 생산자단체, 이서면 친환경 농업인 등 20여명은 농수로와 배수로에 산재한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논 주변에 쌓인 알을 제거했다.

우렁이농법은 모내기 후 5~7일 쯤 논에 새끼우렁이를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제초 효과가 탁월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화순군은 올해 4390농가 일반답 2727ha, 친환경답 1106ha에 총사업비 2억9600만원을 지원했다.

기후온난화로 왕우렁이 월동 개체가 산란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자연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벼 출수기 이전 시점인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000여만원을 지원한 왕우렁이 유출 방지 시설을 올해도 재설치하도록 관리 지도하고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사용과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왕우렁이 관리 홍보, 교육, 수거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