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소 자동목걸이 지원 사업...축산농가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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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 자동목걸이 지원 사업...축산농가 큰 호응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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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위험 줄이고 편의성 다채
해남군의 한 축산농가가 소 보정용 자동 목걸이를 활용한 소 사육을 선 보이고 있다. [해남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이 소 사육을 위해 보급한 소 보정용 자동 목걸이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의 일손절감은 물론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2일 해남군은 해남군은 올해 8900만원을 투입해 관내 53농가에 148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장치 조작만으로 소를 고정시켜 고령의 축산인들이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을 우려를 줄이고 예방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료 배급 시 개체별 균분한 사료 섭취를 통해 성장률을 높이고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6년부터 소 자동목걸이 지원을 시작, 지난해까지 관내 306농가에 1만 2900개의 목걸이를 보급했다.

해남군청
해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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