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정책위의장·국회예결위원장 등 면담
- 김 대표 “2016년 예산반영, 최선 다해 돕겠다” 화답
광주광역시가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행보로 자동차산업밸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심판구 광주시당위원장과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 사진은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을 면담하고 있는 모습 |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심판구 광주시당위원장과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면담에서 국가 제조업 미래를 위해 해외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완성차 업계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는 물론 국내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및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새누리당 당론으로 채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 면담 |
이에 김 대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빨리 끝나도록 기획재정부와 잘 협의해라”고 말했다.
김재경 위원장은 “정부안에 안 들어간 내용이지만 예타가 끝나면 국회에서 증액해야 할 사업으로 예타가 통과된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하지만 “상임위 등 국회에서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며 “광주형 일자리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꼭 성공시켜달라”고 주문했다.
▲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 면담 |
이정현 최고위원도 “현재 62만대에서 100만대를 넘어야 물류 때문에 기업 이전이 가능하고, 고용 등이 활발해질 수 있다”며 “연구소, 인프라 등을 정부에서 투자해줘야 기업이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기획재정부도 이 사업을 잘 알고 있더라.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세부사업으로 제시된 광주 자동차부품 전용산단 조성계획을 지난 7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바 있어 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빛그린국가산단에 2021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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