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객선 사고 지원대책본부 활발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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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객선 사고 지원대책본부 활발한 활동 전개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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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활동에 필요한 인력, 장비, 물품 지속적으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진도 해상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당일 안전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해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청 청사전경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구조지원활동에는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롯데칠성, 대한상공회의소, 궁전제과, 한국제과장학회회원, 광역정신건강센터,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대인시장 여성회, 대인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일반시민이 참여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매일 소방안전본부에서 구급인력(24명)을 파견해 구급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의료인력(5명), 광역정신건강센터(5명), 대한적십자사(62명) 등이 매일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연인원 461명의 인력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자체 구입한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20일까지 전달한 바 있으며, 지원 물품은 모포(1,212장), 이불(3,380장), 바닥매트(250장), 치약(4,024개), 칫솔(4,040개), 화장지(1,080개), 물티슈(1,008개), 수건(1,200장), 우의(1,000개), 종이컵과 밥그릇(각 30,000개), 빛여울수 등 생수(22,200병), 빵(2,000개), 깨죽(2,00인분), 떡(1,000인분) 등 총 12회에 걸쳐 약 1억 2천여만원 상당에 이른다.

그리고, 광주시는 그동안 휴대용 무전기(10대)와 소방안전본부에서 헬기(1대), 구급차(25대), 구조차(6대),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차량(1대), 조선대병원에서 구급차량(4대) 등 구조 및 구호에 관련된 장비를 총14회 56대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진도 여객선 사고 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해 인력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진도 현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토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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