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년간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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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3년간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 영암/이계주 기자
  • 승인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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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 3년간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투데이광주] 영암군은 지난 9일 군청 낭산실에서 축산관련 단체 및 방역본부, 공수의사협회로 구성된 2020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 현재 방역 추진상황 점검, 축종별 예방약품 및 백신 선정, 가축전염병 근절대책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이런 때일수록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이 필요하다며 축산단체 및 유관 기관에서 농가에 적극 홍보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영암을 사수하자는 뜻을 모았다.

군은 올해 가축방역사업으로 10억여 원을 확보해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선정된 7개 축종, 26종의 백신 및 예방약품을 농가에 적기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영암군은 최근 해외 주변국 및 야생 멧돼지·철새 등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된 점을 고려해 특별방역기간을 3월까지 연장해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말 AI 발생 이후 최근 3년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개정으로 ‘가금 입식 사전 신고’제도가 새로이 도입되어 가축전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선제적인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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